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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역맛집] 주택가 숨은 돼지갈비맛집 우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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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리히메 2013. 1.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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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역맛집] 주택가 숨은 돼지갈비맛집 우리식당

고기를 좋아하는 꾸리꾸리는 이곳저곳으로 고기를 먹으러 자주 다닌답니다.

백운역근처에 지인분을 만나러 갔다가 돼지갈비 맛있게 한다는 이야기에

그냥지나치질 못하고 꼬불꼬불 주택길을 지나 우리식당을 찾았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환하게 불켜진 우리식당 간판.

근데.. 간판을 보니.. 메뉴가.. 우거지탕, 갈비탕...이거..전문적으로 돼지갈비를 하는곳이 아닌데

혹시.. 시중 고기집에 유통되는 팩 돼지갈비 주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인분이 옆에 계셔서 미쳐.. 내색은 못하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늦은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돼지갈비를 드시고 계시던!

 

 

백운역맛집 우리식당의 차림표입니다.

돼지갈비가 300g 1인분에 만원 제주생삼겹 인삼갈비탕등

메뉴가 많아보이는듯 하지만 실제 살펴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이정도면 어지간한 식당에서는 다 하는 메뉴였어요.

 

 

일부러 그렇게 하신것 같아 보이지 않던 오픈된 주방.

잠시 앉아서 찬찬히 둘러보니 동네식당같은 푸근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답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진은 왜찍으시냐고 물으시던 ㅋ.ㅋ

사장님내외분이 무척 소박한 분들이신듯 보였어요.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양배추와 부추를 곁들여 돼지갈비와 함께 먹기 좋은 부추양배추양념장!

 

 

 

꽈리고추와 멸치를 짭쪼름하게 볶아나온 꽈리고추볶음멸치

 

 

메주콩과 검은콩이 잘 어우러진 콩자반

 

 

 

싱싱해 보이는 상추와 깻잎, 그리고 살짝 매운 고추까지!

 

 

 

 

 

다른곳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파래무침도 나왔답니다.

새콤한 맛과 파래의 바다향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어요

 

 

 

 

국내산 김치!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지 집에서 먹는 김치맛과큰 차이가 나지 않았답니다.

 

 

 

 

요건 섬초에요 시금치의 일종인데 시금치보다 좀더 맛난 채소랍니다.

겨울철이라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을텐데 오물조물 무쳐서 상에 올라왔어요.

 

 

 

 

이윽고 돼지갈비가 나왔답니다. 흐;; 고기가 나오자 마자.. 불판위에 투하해주시는 사장님.

아무래도 이곳은 저같은 블로거가 방문을 자주 하지 않거나, 사장님내외가 큰 신경을 쓰지 않는듯 보였어요

그러니.. 사진은 왜 찍어가냐고 물으시는 거겠지만 말이죠.

고기를 올려놓고 보니 어라.. 이곳 고기가 다른곳이랑 많이 달랐답니다.

일단 고기들이 기존 고기집에서 보던것 처럼 쭉 연결되어있는게 아니라 듬성듬성 조각이 많이 나있고

돼지갈비뿐 아니라 목살도 보이는 !!!!

지인분께 이곳 돼지갈비가 왜..왜이런가요 여쭤봤더니

이집 돼지갈비가 맛있는 이유가 제주도 돼지고기를 직접 양념에 재어서 손님상에 내어놓으신다고해요

그래서 여느 고기집에서 보는 이쁜 모양은 나오지않지만 맛은 끝내준다는 ㅋㅋㅋ

 

 

 

지인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얼른 고기가 맛을 보고 싶었지더군요

고기가 다익기도전에 후다닥 고기를 잘라주었답니다.

 

 

 

 

노릇노릇 백운역맛집 우리식당에서 맛본 돼지갈비.

뭐랄까요 여느고기집에서 먹는 고기맛과 큰 차이는 느낄수 없었답니다.

양념을 잘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양념맛에 길들여지건지 알수없지만서두

고기육질은 부드러워서 절로 넘어가더라구요.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고 말이죠. 아... 이후 사진은 없답니다.

지인분과 술한잔 기울이며 배부르게 먹느라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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