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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더 플레이어 (The Player) 시즌1 1,2화 흥미진진

문화생활/영화이야기

by 꾸리히메 2015. 10.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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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더 플레이어 (The Player) 시즌1 1, 2화 흥미진진


제목만으로는 처음 큰 흥미를 끌지 못했다. 간단한 설명에 있어서도 라스베이거스 보안전문가인 전직 정보요원 춸신 주인공이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죄 없는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로 되어 있어 그저 그런 범죄 미드가 아닐까 생각했다. 아직은 낯선 주인공인 필립 윈체스터의 인지도 때문에 미뤄두었는데, 웨슬리 스나입스의 등장에 큰 흥미가 일어 파일럿을 보았는데.. 이거 그냥 범죄미드가 아니다.





이제 몇 화 진행되지 않았기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모르지만, 중요한 점은 일반 범죄가 일어나고 막아내는 형태의 미드가 아니라는 점이다. 웨슬리 스나입스가 등장한다는 사실에서 왠지 모를 평범한 이야기라고 했거늘 역시나... 한마디로 볌죄에 대해서 플레이어의 성공여부에 따라 진행되는 겜블이 존재한다. 그리고 겜블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큰손들. 단순한 범죄미드에 겜블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NBC 짱!





알렉스 케인 (Philip Winchester)

겜블을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역할을 맡고 있는 알렉스. 1화에서는 전직 정보요원 출신의 능력자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그가 보여주는 활약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요원시절 철저하게 냉혹했던 자신을 꺼내준 여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과 플레이어의 역할에서 매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우스와 종신계약을 체결  +_+




미스터 존 (Wesley Snipes)

이 남자만 보면 블레이드가 생각나는건 왜인지! 미드 더 플레이어에서는 하우스의 윗 자리에서 플레이어와 도박사들의 겜블을 주관한다.초반에는 너무 정적인 모습만 보여주어 아쉽지만, 2화에서 보여주는 짧지만 굵은 액션 연기는 역시 웨슬리 스나입스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겜블을 주관하기 위한 냉철한 판단을 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카산드라 (Charity Wakefield)

하우스에서 플레이어의 지원을 담당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얼른 보기에는 알렉스를 도와주는 듯 하지만, 무언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1화에서 알렉스가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에 이어 그녀와 함께 찍었던 사진이 등장하는데, 머랄까 알렉스가 하우스에 들어오게된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칼 (Damon Gupton)

유일하게 하우스와 관련이 없는 경찰이다. 알렉스를 아끼는 친구로서 걱정한다. 더욱이 하우스가 진행하는 겜블이 범죄사건들과 연루되어 있다보니, 사사건건 알렉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로 등장할지 기대된다.





파일럿에서는 빠른 전개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시작과 동시에 웨슬리 스나입스가 사막에서 한 남자의 시체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하우스의 플레이어가 사망함으로써 다른 플레이어를 찾게 되는 복선이 깔려있다. 이어져 알렉스는 칼과 함께 호텔을 찾은 고객의 보안을 위해 점검에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괴한의 침입을 막아낸다.




무슨 이유인지 침입했던 괴한은 알렉스의 집에 들이닥치고, 사랑하는 여인의 목숨을 앗아간다. 그리고 알렉스는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오히려 범인으로 몰리고, 하우스의 플레이어로 제안을 받는다. 그가 제안을 수락하는 순간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고, 납치된 고객의 딸을 찾아온다. 결국 알렉스가 하우스에 들어와 겜블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되는 과정을 그린 부분으로 엄청난 속도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미드 더 플레이어는 파일럿에서 빠른 속도감을 자랑하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다면, 2화에서는 겜블에 대한 규칙. 그리고 어떤 범죄들이 겜블에 선택되는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여느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수준급 장면들이 등장한다. 전직 동료였던 친구의 범죄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엄청난 돈과 다이아몬드를 탈취당하는 과정에서 배팅을 시작하게 된다.






미스터존의 액션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는 2화! 알렉스가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인물을 처리하기 위해 미스터 존이 나서는 모습이 함께 진행된다. 아무래도 미드 더 플레이어의 이야기는 범죄를 두고 진행하는 겜블과 알렉스가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에 대해 이유 혹은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1차로 진행되었던 겜블에서 패다이아몬드를 탈취한 범인을 놓치며 하우스가 지는 순간 하우스의 모든 지원이 끊어진 상태에서 알렉스는 카산드라의 도움을 받아 존의 마음을 움직여 한 시간 이내에 범인을 막는 겜블에 재차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은....





비행기에 올라타 격투씬을 보여주다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이놈을 따라 맨몸으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 대박 강심장 +_+ 그리고는 공중에서 싸우다 결국 낙하산을 뺏고, 이놈은 떨어지고, 알렉스는 무사히 안착. 무작정 비행기에서 떨어질 줄은 몰랐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떨어지는 모습이 대박이다. 





DNA 검사를 할 정도로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알렉스. 그에게 미스터 존이 등장해 그를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END. 대부분의 미드가 큰 이야기를 끌어가면서 매회 새로운 시놉시스로 진행되는 것을 보았을 때 별반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좀처럼 영화가 아닌 미드에서 만나기 힘든 화려한 액션과 빠른 전개는 상당한 몰입도를 보여준다. 더욱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주인공도 한 몫 +_+ 





어쩌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개인적으로 매번 다음회가 기다려질 정도이다. 그만큼 스피드 있는 스토리 전개가 마음에 쏙 든다고 할까? 왠지 정말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은 하우스. 웨슬리 스나입스의 묵직함. 그리고 알렉스의 화려한 액션연기. 다음회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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