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에버랜드 할인 받고 썸머스플래쉬 즐기고~!

여행

by 꾸리히메 2015. 8. 4. 17:50

본문

반응형


에버랜드 할인 받고 썸머스플래쉬 즐기고~!


한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일요일.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 튤립축제가 진행되던 4월에 다녀오고 이렇게 빨리 다시 갈 줄 몰랐거늘. 장미축제도 일부러 건너뛰었는데 시골에서 올라온 조카들의 성화에 마지 못해 다녀왔답니다. 땡볕에 어떻게 돌아다닐까 한참 고민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통에 땡볕에 그을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에버랜드 할인도 챙겨서 저렴하게 !!!





에버랜드는 한창 여름 축제인 썸머스플래쉬가 진행 중입니다. 오후 퍼레이드 대신 하루 세 번 진행하는데요, 날씨에 따라 취소가 될 수도 있어요. 혹여 날씨가 오락가락 한다면 전용 앱을 설치해 미리 챙겨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이날 첫 타임을 놓치고 오후 타임에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그리고 마지막 오후 5시 30분 타임에 시작된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본 공연을 위한 퍼레이드가 도착하기 전 에버랜드 썸머스플래쉬를 즐기기 위해 카니발 광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다섯 명의 물의 요정들이 등장 분위기를 한껏 띄워준답니다. 처음엔 이 사람들이 공연을 위한 전부인 줄 알고 이게 뭐냐 생각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람잡이였던!!!





얼마 지나지 않아 포시즌스 가든 입구를 출발해 카니발광장으로 이동한 퍼레이드가 도착했습니다. 카니발 광장을 꽉 채우는 공연차량들! 설마 차량들이 물에 젖도록 공연을 할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더라구요. 노래에 맞춰 온 사방으로 물을 뿌리며 진행되는 공연은 절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카니발광장을 가득 채운 공연 차량들 중 맨 앞에 위치한 차량과 후미 차량만 이동을 계속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었답니다. 공연 차량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오고, 관객석으로 물대포를 쏘는 등 말 그대로 장관을 이루는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시작 전부터 물대포와 공연으로 인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는다고 하더니..과언이 아니었답니다.





쏟아지는 물대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은 미처 사람들 사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았답니다. 참고로 우의와 물총을 챙겨오면 더욱 즐겁게 에버랜드 썸머스플래쉬를 즐길 수 있어요. 아마존익스프레스나 새로 생긴 썬더홀트를 이용해도 옷이 젖기 때문에 우의는 필수적으로 챙겨주는 것이 좋답니다. 챙겨가지 못했더라도 광장이나 곳곳에서 우의를 구매할 수 있으니 편한대로 선택하면 좋아요 :)





어느덧 공연은 가뭄의 신이 등장해 지구상의 모든 물을 말려버리겠다는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이때 준비한 물총으로 일제히 공격!!! 조금은 시시하게 물리치지만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은 박수를 쳐 줄만 했어요. 물총의 사정거리에 닿지도 않는 곳이지만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물총 공격!!





공연을 마친 차량들이 모두 퇴장하고 나면 끝인 줄 알았던 에버랜드 썸머스플래쉬 마지막 타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일제히 광장으로 사람들을 내려오게 하더니 이윽고!!!





모든 사람이 한데 어울려 물총싸움을 시작한답니다. 흥겨운 음악에 춤을 추기도 하고~ 에버랜드 직원들과 모르는 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한바탕 물놀이가 시작됩니다. 마치 클럽이 연상 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보다 더 즐거워 보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마지막 타임이라 더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답니다. 땡볕에 에버랜드에 어떻게 다닐까 걱정했던 분들 우의 챙겨서 썸머스플래쉬 꼭 즐기고 오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