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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재심' 줄거리 및 결말 총정리 - 억울한 진실을 파헤치다

문화생활/영화이야기

by 꾸리히메 2025. 4.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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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 진실을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다시 한번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게 되는데.. 2017년 2월, 다시 심장을 뛰게 만들 진심을 만나라!
평점
8.2 (2017.02.15 개봉)
감독
김태윤
출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 이경영, 김소진, 민진웅, 이정은, 박유밀, 김영재, 성도현, 양희명, 박두식, 진예주, 박철민, 송경의, 최정헌, 신원호, 김하나, 김진욱, 박충환, 최종남, 전현숙, 손지영, 김동혁

 

한국영화 '재심' 줄거리 및 결말 총정리 - 억울한 진실을 파헤치다

영화 '재심'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소년과 변호사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실화 기반 드라마입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정리했습니다.

 


억울한 진실을 마주하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재심'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감동 실화입니다. 2000년대 초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으로 잘 알려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한 청년의 이야기와 이를 다시 세상에 알리려는 변호사의 치열한 투쟁을 담았습니다.

"진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영화가 던지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이자 명대사입니다.


영화 '재심' 줄거리 요약

영화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현우(강하늘)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됩니다. 별다른 증거도 없이 경찰의 강압 수사와 협박으로 인해 현우는 범인으로 몰리고, 10년형을 선고받아 청춘을 감옥에서 보내게 됩니다.

한편, 변호사 준영(정우)은 부동산 사기로 위기에 몰린 후, 새로운 사건을 찾던 중 우연히 현우의 사건을 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돈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접근했지만, 현우와 그의 가족을 만나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점차 마음을 열게 됩니다.

경찰의 조작, 검찰의 무책임, 그리고 법원의 묵인.
모든 것이 현우를 범인으로 몰아간 부당한 구조였습니다. 준영은 이 사건의 재심을 청구하기 위해 증거를 모으고,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쉬운 싸움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검찰도 사건을 덮으려 합니다. 준영은 자신의 과거 상처를 떠올리며, 단순히 한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 이상의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진실을 향한 치열한 싸움

현우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재심 청구 과정은 험난합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과거 사건 관계자들을 만나고, 당시 목격자의 증언을 다시 확보하려 애쓰지만 협박과 회유가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포기하면 진짜 진실은 영원히 묻혀."
준영이 던진 또 다른 명대사는 재심을 향한 결심을 굳히게 만듭니다.

특히, 과거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들과의 대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영화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와 권력기관의 문제점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정의는 늦었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긴 싸움 끝에, 재심은 결국 법원에서 받아들여집니다. 재심 재판을 통해 드러난 진실은 충격적입니다. 경찰이 고문과 협박을 통해 자백을 받아냈으며, 수사 과정 전체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법원은 현우에게 무죄를 선고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빼앗긴 현우는 억울함을 풀게 되고, 준영 역시 자신의 사명감을 다시 찾으며 변호사로서 한 단계 성장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단순한 승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죄를 받아도 잃어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상기시키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재심이 남긴 진한 울림

'재심'은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약자가 어떻게 쉽게 희생양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강하늘과 정우의 섬세한 연기, 현실감 넘치는 연출은 관객이 마치 사건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몰입하게 만듭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현우의 눈물, 이를 지켜보는 준영의 뜨거운 분노와 연민은 이 영화의 가장 큰 힘입니다.

또한 "진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 영화의 핵심 명대사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정의는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진실을 끝까지 찾는 용기

영화 '재심'은 억울한 사람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용기, 정의를 외면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진실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완벽한 능력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준영과 현우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억울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이 영화는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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